섬기는 사람이 아름답다-우성준p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롬 14:18)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른 사람보다 나은 무엇인가를 주셨다면, 그것은 자신을 과시하라는 뜻이 아니라 그것을 활용하여 연약한 자를 섬기라는 뜻일 것이다.


남들보다 나은 건강, 지식, 부요, 지위 등을 갖고 있다면 그것으로 자신을 높이고 남들 위에 군림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그들을 섬기라는 뜻일 것이다.


진정한 삶의 기쁨은 자신이 섬김을 받는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주와 이웃을 섬기는 데서 얻을 수 있다. 우리에게 삶의 기회를 부여하신 주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기대를 좇아 이웃을 섬기며 사는 것이다.


교만은 자신이 섬겨야 할 마땅한 대상을 섬기기보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여 모든 건강한 관계를 깨뜨리고 파멸로 나아가게 한다. 겸손한 태도로 자신이 아닌 주와 이웃을 섬기며 살아가는 것을 배워야 한다. 건강하게 주와 이웃을 섬기는 자가 아름답다. 그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귀중히 여김을 얻는 귀한 보상 가운데 살 것이기 때문이다.